메이플스토리가 역대 최대 과징금을 맞았다고 합니다.
넥슨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안타까운 뉴스인데요.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이에요.
MMO RPG게임으로
모험을 떠나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이죠.
MMO RPG란 온라인으로 역할연기를 하는 게임으로
게임 유저들 각자가 캐릭터를 키우고
성장해 나가는 게임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아요.
넥슨 메이플스토리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게임으로
작년에 20주년을 맞이했어요.
다양한 필드 속에서 모험하고 여행하는
지루할 틈이 없는 게임으로
한때는 정말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도 사랑받는데 한몫을 했고요.
2011년에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2016년 업데이트로 반등하여
2019년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게임
수요가 높아져서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이었습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문제점
하지만 2021년 2월에 수면 위로 올라온
아이템 뽑기 조작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유저들이 이탈하였고,
그 당시 이제 메이플스토리는 끝났다는 말까지 나오기까지 했었죠.
이후에 PC방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조금씩 점유율이 올라갔으나 2023년 사건이 터졌죠.
2023년 3월 게임 핵 사용 문제에 대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보안의 취약점이 드러난 것이었고
아주 먼 과거부터 일부 유저들이 클라이언트를 변조하여
버그성 플레이어를 했다는 것이 폭로되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한
불특정 다수의 유저가 1차적인 문제인 것은 맞으나
이런 핵에 대해 몇몇 유저들이
열심히 제보하고 리포트를 했음에도
고객센터에서 형식적인 답변과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응대하는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게임에 문제를 제기하는 유저들에게
성의 없는 답변을 하거나
게임 이해도가 의심되는 수준의 답변을 함으로써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져 버린 것이죠.
넥슨 메이플스토리 과징금
이번에 과징금이 부과된 것은
역대 최고금액인 116억 원인데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서 판매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낮추고도
이를 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넥슨에서 2010년부터 유료로
아이템에 붙어있는 능력치를 무작위로 바꾸는
큐브를 판매했는데요.
게임해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좋은 아이템이 게임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유저들은 장비능력 향상을 위해서
큐브를 구매하였고,
그중에 1년간 2억 8000만 원을 소비한 유저도 있다고 해요.
큐브 판매액은 메이플스토리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넥슨에 큰 이익을 가지고 온 아이템인데요.
그런데 넥슨에서 인기 있는 옵션이 있는 큐브는
낮은 확률로 나오도록 하고,
어떤 옵션은 아예 확률이 0으로 설정된 것도 있다고 하니
구매했던 소비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화가 날까요.
심지어 이 큐브라는 아이템이 출시된 게
2010년이니 10년 넘게 속여왔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은 흥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넥슨은 2018년에도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에서
판매했던 확률형 아이템을 속여서 공정위로부터
이미 제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또다시 이런 일은 저질렀다는 데에
최고금액인 과징금이 부과된 것으로 보입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인데요.
넥슨은 이용자들에게 실망을 안겨
사과한다고 하면서도
이번 사안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에 대한
고지의무가 없었던 2016년 이전의 일로
현재 서비스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말하며,
공정위 처분에는 이의신청 혹은
사법부 판단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넥슨 메이플 스토리가 20년이나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소비자들의 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정확히 바로잡으며
순조롭게 마무리되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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