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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요 경제 뉴스_23.12.12

by 플랜젯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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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채널 정말 많죠~

저는 여러가지 뉴스채널 중

가장 즐겨보는게 SBS Biz 인데요.

 

 

 

 

 

특히 패널로 나오시는

김대호 박사님을 참 좋아해요.

 

해박한 지식과 위트있는 설명으로

어려운 뉴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거든요.

 

 

 

 

 

김대호 박사님이 설명해주시는

주요 경제뉴스 정리해봅니다.

 

 

 

 

CPI물가

 

 

전 세계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발표 시점은 미국 시간 오전 8시반,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오늘 저녁 10시30분 입니다.

 

미국은 물가 때문에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세계경제가 많은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코로나 때 지나치게 돈을 많이 푸는 바람에

물가가 상승했고 2020년부터

가파르게 금리를 올릴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동안 물가가 조금씩 잡혀가고 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면서 오늘밤

발표될 물가지수가 굉장히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소비자물가는 노동부가 발표하는데

이번에는 공교롭게도 연준이 FOMC를 시작하는 날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됨으로써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뉴욕증시의 기대치를 보면

헤드라인 물가는 전년동기 대비 상승폭이 하락했을 것으로,

근원 CPI는 전월대비 살짝 올라갔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물가가 확실히 꺾였다고 하기도 어렵고,

물가가 오른다고 하기도 어려운 애매한 상태입니다.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 동결 쪽으로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정확한 판단은 오늘 저녁 10시반에

실제 발표된 수치를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미국 물가를 살펴보면

총체적 물가 상승률은 조금 잡힌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에서 특히 국제 유가 하락과 공산품 가격 하락이

물가 상승을 진정시키는데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산층 도시 가계 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식품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헤드라인 CPI가 3.1% 또는 근원 CPI가 4.0/%로

오름세 없이 똑같이 나온다고 해도

소비자들의 생계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식품, 주거비 등의 물가가 상승한다면

여전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FOMC 점도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미국 연준은 3개월에 한번씩

점도표와 경제전망도 발표합니다.

 

 

 

 

 

 

FOMC의 4대 관전 포인트는

금리동결, 점도표, 경제전망, 제롬파월 의장 기자회견인데요.

 

그 중 이번에 가장 중요하게 눈여겨 볼 것은

점도표인데요.

점도표란 말 그대로 데이터를 점으로 나타낸 표입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권을 가진 최고 결정권자들이

앞으로 금리에 대한 각자의 소신을

익명으로 점찍어보는 건데요.

 

이 점도표 자체가 앞으로 금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반드시 담보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의원들이 점을 찍은 결과는

내년 금리 결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나침반이 될 수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뉴욕 증시에서는 이 점도표에 따라서

금리 인하시점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점도표 상으로 보면 내년 최종금리는

중위값 5.1% 정도로 나타나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까지는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만약 이 점도표가 5.1에서 내려간다면

금리인하 시점이 조금 더 앞당겨질 수 있기 때문에

뉴욕증시가 환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올라간다면 금리인하시점이

훨씬 뒤로 내려간다는 관점에서

점도표에 대한 세계의 주목이 커지고 있습니다.

 

 

 

 

 

 

 

점도표는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4시경 나올 예정입니다.

 

 

 

 

 

독일 정부의 뒤늦은 반성

 

한때 세계 제조업 중심으로

잘나가던 독일이지만 지금 독일의 경제는

상당히 어려운 사정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러시아와의

외교관계를 잘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러시아에 의존했던 가스관을 통한

에너지 유입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집권당인 사민당 창당 160주년을 맞이한 행사에서

스스로 자기 반성을 심각하게 했습니다.

 

독일 사민당은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면 러시아가 민주화될것이라는 가정을 세우고

러시아에 에너지를 맡겼으나

그것이 큰 잘못이었고 그로인해

에너지 종속을 초래했다는 것이지요.

 

이 대목을 보면 우리나라 햇볕정책이 연상 됩니다.

경제적으로 북한을 지원하면

북한이 선회할 것이다 라는 우리의 정책도 실패했습니다. 

 

미국도 중국에 자금 지원을 하며 교류함으로써

중국이 민주화되고 동서 냉전이

사라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데올로기적 갈등과 냉전의 골이 깊어 

동서간의 화해를 토대로 한 정책은

매번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독일 사민당의 반성은 앞으로 유럽의

대 러시아 정책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시그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쨋든 독일은 외교적인 선택을 잘못함으로써

에너지 주권을 사실상 러시아에 맡긴 꼴이 되버려

뼈저린 반성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과오를 솔직히 인정할 때에

더 큰 발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독일 사민당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잘못을 계속 고집하는 옹졸한 모습보다는

일부 진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사민당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세계 정세와 관련해서 매우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반유대주의 논란으로 쫓겨난 미국 대학 총장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유탄이

엉뚱하게 뉴욕 증시와 미국 대학가로 번지는

사상논쟁으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명문대학 아이비리그 대학은

하버드, 예일, 펜실베이니아 등이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터졌을 때

일부 학생들이 이스라엘의 잘못도 있다는 

이스라엘의 테러리즘을 비판하는 성명서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스라엘을 비판하면

살아남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 사회는 유대자본,

유대 지성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의 언론, 은행, 법조계 오너들 대부분이 유대 자본입니다.

인구는 많지 않지만 조직적으로 반유대 움직임에 대해서

상당히 박해를 가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의회에서

아이비리그 총장들을 불러내서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유펜 총장은 상황에 따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학생들을 처벌하겠다" 라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물러났습니다.

 

그런데 유대 자본가들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보면

3명 중에 1명은 짤랐다.

나머지 2명을 공격하자고 합니다. 

비슷한 입장을 낸

하버드와 MIT 총장도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자본의 영향력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동시에 가뜩이나 유대인들이 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전세계적인 비판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돈과 권력의 힘으로 대학까지 압살하는 모습을 보면서

민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눈앞에서는 대학총장을 잘라내는데 성공하고 있지만

미국의 사회가 유대인들에 대해

완전히 점거당했다는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 대중들과 아랍의 이민자들로 부터

유대인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며 

미국이 두쪽으로 갈라지는 극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 단적인 사례로 보입니다.

 

민주주의의 대표인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문제와 반유대문제가 충돌하는 상황이

흥미롭기도 하면서 매우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폴란드 정권교체와 K-방산 

 

폴란드에서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66) 전 총리가

새로운 총리로 선출되면서 8년만에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체결된 한-폴란드 간

방산 계약에 불똥이 튈 우려가 제기됩니다.

 

폴란드 새 정부가 한국과 계약한

3조원대 방산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정권교체가 되면 지난 정부가 했던것에 대해서는

한번씩 다시 검토해보는것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그러나 교체된 투스크 정부과 전 모라비에츠키 정부가

서로 원수지간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좀 더 심각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내막은 8년 전 사건에 있습니다.

8년 전 투스크가 유럽항공과 방위산업 계약을

체결 한 이후에 정권이 교체가 되었고,

무라비에츠키 정권이 그 계약을 무효화 시켰습니다.

투스크 정권으로써는 8년전에 한번 당했던 것을

앙갚음 할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폴란드는 10월 15일 총선에서 여당이 1위를 하였지만,

다수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연합 야당에 패배했습니다.

폴란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우선 정부 내각을 구성한 여당이

12월 14일까지 한달간 유지될 수 있었는데

그 와중에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여당 모라비에츠키와 2차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대목에 대해서 폴란드 정부는 원인무효라는 겁니다.

10월15일에 이미 정권교체된거나 마찬가진데

폴란드의 내부사정을 무시하고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모라비에츠키정부가

무효인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야당 입장에서는 한 달짜리 임시 정부가 체결한 것은 구

속력이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차 계약을 기준으로 구속력이 있는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 파기는 못하지만,

총선 이후의 2차 계약에 대해서는

가격 협상을 하거나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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