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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요 경제 뉴스_23.12.09

by 플랜젯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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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량 증가하는 대용량 제품

 

매일 경제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용량 제품들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가 선보인 PB(자체브랜드) 라면

'팔도도시락라면(점보도시락)'은 지난 5월 말 출시 이래로

이달 현재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라면 8개 분량의 점보 도시락라면은 출시 초기에

먹방 유투버들 사이에 점보도시락 라면 다 먹기"와 같은

챌린지로 인해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호기심에 나선 소비자가 늘면서 품절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GS25 관계자는 "최근 먹방 트랜드나 각종 SNS에서

챌린지 방식으로 콘텐츠가 제작되면서 대용량 용기면들이

구하기 힘든 상품이 됐고, 희소성으로 인해 인기가 더 높아졌다고"며

"엔데믹 이후 캠핑이나 다수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대용량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 하이볼 인기에 발맞춰

1.8L 대용량 가성비 위스키를 단독 출시했습니다.

'야마미네' 위스키라는 품목으로 하이볼 60잔을

만들 수 있는 분량으로 가격은 3만9900원입니다.

 

최근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위스키를 베이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무것도 섞지 않고 본연의 풍미 그대로 즐기는

고가의 위스키보다 '하이볼을 만들어 먹기 좋은

중저가 블렌디드, 버번위스키의 고객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 내년부터 둘째 낳으면 300만 원

 

JTBC는 다자녀 출산 지원금이 내년부터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 등 20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으로 아이가 태어날 때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는 '첫 만남이용권' 지원액이 늘어납니다.

 

 

 

 

 

기존에는 출생 순서나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아동당 200만 원씩

지급했는데, 2024년 1월 1일부터 태어나는 둘째 이상 아동은

3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첫째는 기존대로 200만 원입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입니다.

 

 

 

 

 

■ [주식] HDC현대산업개발의 무서운 상승세

 

 

한국경제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주가가 9000원~1만 3000원

박스권을 오가던 HDC현대산업개발의 상승세가 매섭다고 보도했습니다.

 

9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1만 5590원.

두 달 전과 비교해 54.20%가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6.93%에서 10.54%까지 높아졌고,

기관들은 77만 6751주 순매수했습니다.

내년 미국 금리인하 기대와 건설업황 개선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3월 한국도시개발(주)로 설랩돼

1986년 11월 한라건설(주)과 합병하여 지금의 HDC현대산업개발이 되었습니다.

1987년 대한민국 아파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개발,

2001년 대표 브랜드 아이파크를 선보이며 현재 약 45만 세대가

HDC현대산업개발이 만든 주거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요 단지로는 삼성동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시티,

해운대 아이파크가 있습니다. 주거 외에는 강남파이낸스센터,

서울 아산병원, 수원 컨벤션센터, 부산항대교,

고척 스카이돔, 대전월드컵 경기장 등이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실적은 부진하지만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매출 4조 780억 원 영업이익 183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요인이 있어 아쉬운 부분도

있으나 최근 확보한 수주 및 자체 사업기반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개발 모멘텀은 가시화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제시한다"라고 했습니다.

현 주가 대비 28.29% 상승 여력이 있는 셈입니다.

 

 

 

 

 

■ 물가 상승

 

서울경제신문은 만 원짜리 한 장으로는 밥 한 끼

해결하기도 힘든 고물가 시대가 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점심시간 중국집을 찾은 직장인 김 모 씨는 메뉴 대부분의

격이 1만 3000원~1만 5000원이고 가장 저렴한 자장면의 가격이

만원에 육박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습니다.

주변 다른 식당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 달 두 달 사이에 메뉴 가격들이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가공식품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48로 지난해 동월보다 5.1% 올랐다고 합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넉 달 연속 둔화했지만,

지난달에 다시 높아졌다고 합니다.

 

지난달 가공식품 세부 품목 73개 중 61.6%인 45개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습니다.

장보현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지난 몇 개월간 예상보다

물가상승률이 높았다"면서 "11월 물가가 이전보다 떨어졌지만

지난 6월 예상한 것보다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K-푸드 열풍

 

 

YTN은 올해 K-푸드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라면과 김치에 이어 냉동식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류가 이끈 전 세계 열풍으로 수출 10억 달러

성을 눈앞에 둔 K-라면, 저열량 간식으로 올해

수출 7억 달러를 돌파한 김에 이어,

우리나라 냉동식품도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를 보여온

냉동 만두는 현지화 전략으로 2배 가까이 수출이 늘었습니다.

 

냉동 김밥과 냉동 만두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비건', 채식에 있었습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글로벌 채식 인구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재료로 만든

냉동 김밥과 만두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저열량 건강식품이라는 인식과 함께 각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으로 앞으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K-식품도 더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 [부동산] JYP엔터, 고덕강일지구 토지 755억 원에 매입

 

 

헤럴드경제 신문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을 짓기 위한 땅을

755억원에 매입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JYP엔터는 TKG태광, 반도건설과 함께 3만 2473㎡ 규모의 용지를

공동 낙찰받은 후 3개 필지로 분할해 각자 개발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JYP엔터가 연결점이 없는 업종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

그만큼 부지 매입 의사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토지건물 플랫폼 밸류맵 관계자는 "고덕 비즈밸리의 경우

아직 잔금을 치르지 않아 해당 지역 토지 가격 현황이

공개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서울 고덕동의 2종 일반 주거지역의 토지 평단가가

2020년에 2533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JYP엔터가 합리적인 가격에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JYP엔터가 낙찰받은 용지는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지구이자

'알짜배기'땅으로 꼽히기도 유명합니다.

유통, 교육, 문화, 오피스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부지로,

업계에선 향후 JYP엔터가 복합 문화센터를 구축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사 콘텐츠를 집약한 K팝 문화 시설로 키워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고덕 비즈밸리의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고덕강일 1 지구 연장선이 2028년 개통할 예정입니다.

고덕동 주민이 강남과 강서, 여의도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말에는 강일 IC 및 고덕대교가 개통돼 도심 주간선도로 접근성도 우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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