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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요 경제 뉴스_23.12.07

by 플랜젯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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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7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오늘의 경제뉴스 알아보아요!

 

 

 

공모주의 높은 수익률

 

한국 경제 신문은 최근 상장한

공모주의 수익률이 선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대표적입니다.

 

이렇다 할 주도업종이 부재한 증시가

박스권 흐름마저 지속하면서

눈에 띄는 신규 상장 업종으로

투자자들의 돈이 몰린 결과입니다.

 

잘 나가는 새내기주의 비결은

개인 투자자 일명

'개미'들의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 3만6200원이었는데

고점 15만 4000원으로

공모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이라면

4배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을 것입니다.

 

공모 청약에 실패해 상장 당일 시초가(4만 3000원)에만

매수했어도 수익률이 무려 200%가 넘습니다.

 

 

두산로보틱스도 뒤늦게 빚을 본 종목입니다.

상장 첫날 고가대비 주가가 반토막이 났지만,

최근 12거래일 연속 랠리를 지속하면서

단기간 110%라는 큰 폭의 상승률을 이뤘습니다.

전날 종가인 8만 1700원은 공모가 2만 6천 원 대비 214% 오른 가격입니다.

 

 

 

 

 

 

 

새내기주의 이 같은 수익률은

최근 지루한 증시 양상 속 뚜렷한 주도 업종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눈에 띄는 공모주로 매수세가 몰린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터리얼즈, 에이텀, 한선엔지니어링 등

신규 상장 종목 대부분은 당장 뚜렷한 호재보단

개인투자자의 수급에 의해 주가가 상승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새내기주의 수익률과 별개로

이번 12월 공모 시장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대어급 공모주가 없을뿐더러 상장 기업 수 자체가

예년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파두 사태'로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등 감독당국의 심사도 깐깐해졌다는 분위기입니다.

 

 

 

 

 

■ 집값 하락으로 인한 가구당 자산 감소

 

한국경제신문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해

국내 가구의 평균 자산(5억2727만원)이 11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10년 만에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2727만원으로 1년 전보다 3.7% 감소했습니다.

국내 가구의 전년 대비 자산이 줄어든 것은

이 통계를 조사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는 거주주택의 자산규모가 1년 전보다 10% 급감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저소득층의 부채 부담은 1년 전보다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득5분위별 평균부채를 살펴보면 1분위 가구의 부채(2004만원)가

전년 대비 22.7%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고금리 여파로 이자 부담 또한 급증했습니다.

2022년 가구 평균 이자비용(247만원)이

전년 대비 1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가성비가 중요한 송년회

 

 

중앙일보는 고물가로 인해 직장인 송년회 풍경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녁식사를 점심으로 대체하거나,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거나,

송년회를 하더라도 '2차'를 하지 않는 식입니다.

급등한 외식 물가 영향이 큽니다.

 

6일 통계청 '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기준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4.8% 올랐습니다.

지난해 8.6% 급등한 데 이어 재차 오름세입니다.

같은 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

지난해 5.0%인 점을 고려하면 오름폭이 훨씬 가파릅니다.

 

특히 이른바 3대 '회식 물가'로 불리는

외식, 주류, 택시비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달까지 전체 평균을 30개월 연속 웃돌았습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임대로는 물론 각종

공공요금과 인건비, 원부자재비까지 일제히 오른 영향을

외식 물가가 고스란히 흡수했다"며 "외식을 비롯한 서비스

물가는 한번 오르면 잘 내려가지 않는 하방 경직성이 있는 만큼

특히 직장인이 어려운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송년회 문화가 코로나19를 거치며

많이 위축됐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회식 3대 물가가 크게 오른 영향까지 겹쳐

송년회 문화는 한결 가벼워졌다"고 분석했습니다.

 

 

 

 

 

■ LG엔솔, 배터리 원천기술 개발

 

조선일보는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과

카이스트(KAIST) 공동 연구팀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배터리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는 약 50% 더 늘리고, 충전 방전 효율을 대폭 개선해

1회 충전에 900km 주행, 400회 이상 재충전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번 연구 논문은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 됐습니다.

 

 

 

 

 

 

이 기술은 흑연계 음극재를 리튬메탈로 대체해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음극재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인 배터리입니다.

기존 리튬메탈전지는 음극 표면에 리튬 결정체가 쌓이고,

액체 전해액에 의해 지속적으로 부식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액체 전해액은 전지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 사이를 오가며

리튬 이온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기술은 흑연 소재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흑연 공급망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김희탁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실현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액체 전해액을 기반으로 하는 리튬메탈전지의

구현 가능성을 가시화한 연구"라고 설명했습니다.

 

 

 

 

 

■ 몸값 뛰는 요소수

 

 

경향신문은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등록된

전국 요소수 판매 주유소 3410곳 중 약 100곳에

요소수 재고 물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물류센터가 몰려 있어 화물차 이동이 많은 경기도 일대

총 844곳 주유소 중 요소수 재고가 없는 곳은 28곳이었습니다.

 

요소는 석탄에서 추출한 암모니아로 제조하며 농업룡 비료,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석탄발전소 탄소 저감장치 등에 사용됩니다.

이 때문에 요소 부족은 차량 운행은 물론 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소는 크게 자동차용과 농업용으로 분류해 알갱이 형태로 수입됩니다.

원재료 그대로 들여오는 차량용 요소와 달리

농업용 비료로 사용하기 쉽도록 요소 알갱이를 코팅하는 점이 다릅니다.

코팅하지 않은 요소는 시간이 지날수록 뭉쳐져 요소수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업체들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중국에서 요소를 주로 수입해 오는 실정입니다.

중국발 요소 수급이 불안할 때만 제3 국의 요소 수입망을 활용합니다.

중국의 요소 공급이 안정되면 시장 원리에 의해 이익 극대화를 위해

가격 경쟁력이 강한 중국산 도입을 다시 늘립니다.

전날 중국 언론은 중국 비료업계 주요 기업들이 내년도 요소 수출 총량을

자율적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요소 수출 규제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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