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 뉴스 신문_2023.11.23

 
 
2023.11.23(목)
오늘의 주요 뉴스
 
 
 
 
■ 개발도상국의 금리인하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짐 리드 도이체방크 투자전략가가 81개 세계 중앙은행을 분석한 결과, 
11월 들어 금리 인하를 선택한 국가가 금리 인상을 단행한 국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과 유로존의 CPI는 작년에 비해 크게 완화됐지만,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 회사채 투자

 
월마다 꾸준히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월 이자 지급식 채권에 대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달까지 발행된 월 이자 지급식 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3배에 달하며,
개인들의 회사채 순매수는 1년 전에 비해 30%가량 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선 매달 나오는 이자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고,
발행사 입장에선 개인 투자자로까지 자금조달 통로를 늘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채권 이자가 높아져 발행사 부담이 커진 만큼 기업 부도시 손실 위험도 감안해야 합니다.
 
 
 
 
■ 서울 오피스 공실률

 
올해 3분기 서울 오피스시장 평균 공실률이 2%인데 반해, 외국에선 탈오피스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 해외에선 2003년 조사가 시작된 이례로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입니다.
 
한국이 세계적 흐름과 역행하는 이유는 기업의 근무문화 차이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엔데믹이 선포되면서 출퇴근을 재개하였고, 서울지역의 오피스 공급량 부족을 공실률 감소를 부르는 원인입니다.
 
 
 
 
■ 부동산 매수세 급감

 
서울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낼 가능성이 큽니다.
 
매수세가 약해지고, 전세사기의 영향으로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몰리며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시장 냉각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한건설 정책 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기준으로 매매 1%, 전세 2% 정도로 제한적인 상승세를 예상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