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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요 경제 뉴스 신문_2023.11.25

by 플랜젯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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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5(금)
오늘의 주요 뉴스
 
 
 
■ 금값 상승세

 
미국 달러의 약세와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 선물은 지난 21일 한때 2007.29달러를 기록하면서 
주요 심리적 저항선인 온스당 2000달러(260만원)를 잠시 뛰어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 49분 현재(GMT·한국시간 23일 오후 2시 49분) 현물 금 가격은 1995.39달러입니다. 
미국 금 선물은 1996.40달러입니다.

금값 최고가는 데이터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2020년에 기록됐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습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장중 최고가는 2089.20달러입니다. 
리피니티브 자료로는 2072.50달러, 블룸버그는 그해 8월의 2075.47달러입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펀드스트랫의 기술적 분석가 마크 뉴턴은 금값이 2009.41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2060~2080달러 범위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금에 대한 나의 기술적 목표는 온스당 2500달러”라며 
실질 금리 하락과 지정학적 갈등 등을 고려할 때 귀금속 매수에 마음이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기 폭발 "신형 쏘렌토"

기아 '더 뉴 쏘렌토'

 
신형 쏘렌토가 두 달 연속 월 1만 대가 팔리는 폭발적 '신차 효과'에 힘입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그간 1위를 지켜온 그랜저까지 눌렀습니다.

2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기아가 지난 8월 출시한 신형 부분 변경 모델 '뉴 쏘렌토'는 출시 이후 모두 2만 4005대가 팔렸습니다. 
출시 첫 달 2830대 판매 이후 9월엔 1만 882대, 10월에도 1만 293대 팔려 신차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습니다. 
10월 판매량은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승용차인 그랜저(8192대)를 앞질렀습니다.

같은 달 출시된 동급 경쟁 차종인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의 완전 변경 신형 모델 '디 올 뉴 싼타페'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지난 8~10월 신형 싼타페의 판매량은 1만 702대로, 같은 기간 신형 쏘렌토의 판매량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쏘렌토는 2020년 이후 매년 국내에서 6만 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에서 1위를 달렸습니다. 
지난해는 그랜저를 꺾고 국내 승용차 판매량 1위에도 올랐습니다.
 
 
 
 
 
■ 출처 모를 초고에너지 우주선 포착!

미국 유타주 서부 사막에 위치한 입자 검출기 연구 단지 '텔레스코프 어레이'에서 포착된 초고에너지 우주선 '아마테라스 입자'의 상상도./오사카공립대학교

 
현대 물리학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고에너지 ‘우주선(Cosmic Ray∙宇宙線)’이 두 번째로 포착됐습니다. 
이 우주선의 출처 또한 전혀 알 수 없는 ‘공허(Void)’여서 인류의 천문학적·물리학적 한계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제 ‘텔레스코프 어레이’(Telescope Array) 공동연구단은 
지난 2021년 포착된 우주선 입자의 에너지가 244 EeV(엑사전자볼트=10의 18 제곱 전자볼트)로 
이론상 가능한 수치보다 5배나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현대 물리학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미스터리로 학자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존 벨츠 유타대 교수는 사이언스에 “시공간 구조의 결함일 수도 있고,
우주 끈(cosmic string·우주 생성 초기에 형성된 아주 얇은 관 모양의 고에너지 물질)이 충돌한 것일 수도 있다”며
“사실 기존의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온갖 이상한 아이디어를 뱉어보는 것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 중대형 찾기 힘든 강남 일반분양

 
강남 재건축 단지가 대형 평형을 많이 짓는데도 일반분양분은 작은 평형 위주입니다.
국민평형인 85㎡(전용면적)를 넘는 중대형 평형을 찾기 어렵고 그나마 나오는 국민평형도 많지 않습니다.
여기엔 분양가 규제의 역설이 숨어 있습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재건축은 85㎡ 이하인 소형평형을  전체 가구의 60% 이상, 재개발은 80% 이상 짓게 돼 있습니다.
즉, 재건축이 재개발보다 85㎡ 초과된 중대형 평형을 많이 짓기 때문에 수치상으론 중대형 평형의 일반분양이 재건축에 많아야 합니다.
 
그런데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1 구역 재개발의 경우 85㎡ 초과가 전체 건립 가구 수 3069 가구의 3%밖에 안 되는데도 일반분양분이 나왔지만, 신반포 4 지구 재건축은 전체 3307 가구 중 25%나 되는데도 일반분양분이 없습니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재개발 지역 등지에선 큰 평형 수요가 적은 반면, 강남 재건축에선 조합원의 큰 집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는 게 이유로 꼽힙니다.
 
여기에 보류지 셈법도 작용합니다. 
보류지는 조합원 누락·착오·소송 등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여분을 말합니다. 
 
서울의 경우 전체 건립 가구의 1% 이하에서 보류지를 남겨둘 수 있습니다.
보류지는 찾아가는 조합원이 없어 남게 되면 조합이 일반에 분양할 수 있습니다. 
30 가구 이상이면 청약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30가구 미만이면 임의로 분양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규제도 받지 않기 때문에 보류지 수입이 짭짤합니다. 
강남과 같은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선 가능하면 보류지 물량을 늘리고 주택형도 키우는 게 조합에 유리합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상한제 전인 2018년에는 보류지를 하나도 남겨두지 않을 계획이었다가 
최종적으로 29 가구로 늘렸습니다.
조합은 보류지를 입찰로 분양하면서 최저가를 일반분양가의 2배가 넘는 금액으로 정했습니다. 
신반포 4 지구도 당초 보류지가 49~81㎡ 10 가구였는데 이후 59~84㎡ 29 가구로 변경됐습니다.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보류지가 일반분양 물량과 주택형을 줄이는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 이스라엘 인질 13명 풀려났다

24일 하마스가 인질 13명을 석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라파흐 국경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라파흐/로이터 연합뉴스

 
지난달 7일 개전 이후 49일 간 하마스에 잡혀 있던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타이 인질 12명이 풀려났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도 이에 맞춰 18살 이하의 청소년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습니다.
 
그보다 9시간 전인 아침 7시(한국시각 오후 2시)부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약속한 나흘간의 ‘인도주의적 전투 중지’(humanitarian pause)가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가 마른침을 삼키며 합의 이행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CNN은 아침 8시 반께 “전투 중지 약속이 지켜지는 듯 보인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나흘간의 전투 중지 기간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공습하거나 이 지역 내에서 누구도 체포하면 안 됩니다.
이집트 정부에 따르면 이 기간에 매일 13만ℓ의 디젤 연료, 가스 트럭 4대, 구호품을 실은 트럭 200여 대가 이집트에서 라파흐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로 반입됩니다. 라파흐 국경 관리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오늘 230대의 트럭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투 중지 기간이 끝난 뒤 다시 공세를 강화할 예정인 이스라엘군은 남부로 피난한 이들에게 다시 북부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경고하는 전단지를 뿌렸습니다.
 
 
 
 
 
■ 무주택 청년, 청약통장 가입 시 주담대 최저 연 2.2%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 내집 마련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무주택 청년들에게 저축 시 4.5%의 금리를 주면서 대출 시 연 2%대 금리로 분양가 80%까지 빌려주는 청약통장 상품이 출시됩니다. 단 대출 대상은 분양가 6억 원 이하 주택입니다.
 
▷ 주택드림 청약통장
v 가입 대상 :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 청년(만 19~34세 )
v 저축 이자율 : 최대  4.5%
v 납입한도 : 최대 100만 원까지
 
▷ 청년 주택드림 대출
v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의 금리로 분양가 80%까지 빌려주는 대출
v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
v 미혼일 경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 기혼이면 1억 원 이하(부부 합산)
v 분양가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만 적용
 
▷ 대출받은 뒤 결혼, 출산 시 혜택
v 결혼 시 0.1% 포인트
v 최초 출산 시 0.5% 포인트
v 추가 출산 시 1명당 0.2% 포인트 우대금리
 
청년주택드림대출은 2025년 출시될 예정입니다. 만기는 최장 40년입니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새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기존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도 모두 인정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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